2014년도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우승을 하면서 통합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물론 삼성이. 운이 좋게도 6차전은 직관하면서 처음으로 삼성의 우승현장과 폭죽놀이를 보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면서 인사하는것을 보며 살짝 울컥했던 그 기쁨을 뒤로하고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19명의 FA신청자와 김광현, 양현종, 강정호 등의 MLB 포스팅,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들이 감독을 싹 다 갈아치우고, 정규시즌보다 보는재미가 더 쏠쏠한 11월이 아닌가 싶다. 삼성얘기를 좀 하자면 정형식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임의탈퇴, 박석민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포스팅을 잠시 멈추었을때 일어난 일들이 많았다. 다른구단들도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정규시즌 1위팀부터 다시 한번더 보호선수를 예상해 보려고 한다.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 사실과 가까운 포스팅이길. (다 맞추고 싶어ㅠㅠ)
2015년 FA신청자 : 배영수, 안지만, 권혁, 윤성환, 조동찬
예상 20인 명단 : 장원삼, 임창용, 심창민, 김건한, 박근홍, 차우찬, 백정현, 우동균
이흥련, 이지영, 이승엽, 김상수, 박석민, 채태인, 박해민, 최형우 박한이, 문선엽 + @
과감하게 군입대 하는 선수들은 뺏다. 다른팀도 그렇게 예상해 볼 것이다. (+@ 자리가 군입대 선수들 포함 경쟁 자리)물론 KT입장에선 2년뒤를 보면서 이수민이나 정현을 지명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주전으로 써먹을수 있는 선수를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 자리에 이수민과 정현 선수가 들어간다면 김태완, 이정식, 박찬도 정도로 압축해볼 수 있겠다. 장타력을 가지고 있는 2루수 김태완, 포수로써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정식, 제 2의 김종호가 될 수도있는 박찬도 선수 정도가 10억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김헌곤 선수도 군입대). 김태완 선수는 2루, 3루가 가능하지만 3루는 외국인선수로 이미 채워졌고 2루도 신명철 선수가 있어서 지명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신생팀일수록 포수자원이 귀하기 때문에 이정식 선수도 지명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테이블세터 외야수로써 풀타임 뛰었을때 30도루이상도 가능해 보이는 2014년 삼성의 대주자 박찬도도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NC에서 김종호가 그랬던 것처럼. 정형식 선수는 임의탈퇴 선수라서 확실히 어떻게 될지는 장담을 못하겠다.(상무시험도 보고 떨어지셨던데...)
김헌곤, 정현, 이수민 같은 2년뒤를 바라볼 것이냐, 이정식, 김태완, 박찬도 처럼 당장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선수를 데려갈 것이냐. KT의 선택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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