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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4 배영수. 한화와 3년 계약.
2014. 12. 4. 16:11 야구소식.

 

 

푸른피의 에이스 배영수가 다른팀과 협상 마지막 날에 한화와 3년 총액 21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 삼성팬으로써는 개인적으로 다시 삼성과 재협상을 해서 잔류하는 기사를 보고 싶었는데 참 아쉽네요.

 

삼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선발진은 지금 넘쳐나는 상황이고 윤성환, 장원삼, 안지만에게 큰 돈을 쓴 상황이어서 계약기간도 2년을 요구하고 연봉도 그다지 많이 부른거 같진 않고 5선발도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재기에 성공한 배영수 입장에선 프랜차이즈로써의 아쉬움과 또한 선발로 뛰고싶은 욕망도 강했다고 보여집니다. 삼성은 용병 2명과 윤성환, 장원삼, 백정현, 정인욱, 차우찬 등 선발자원이 나름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 들을 써먹어야 하고 언제까지 2군에 둘 수 없기 때문에 계약을 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영수 선수 입장에선 현역 최다승 1위이지만 꾸준히 2~3년 선발로 뛴다면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 순위 5위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선발욕심을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3년이상 계약을 바란 것도 삼성과의 의견차가 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계속 뛰고싶은팀. 나를 필요로 하는팀에서 뛰는것이 선수의 마음이기 때문에 삼성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은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도, 배영수도 윈윈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삼성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보상선수로 한화의 유망주중 1명을 가져올 수 있고, 배영수는 당장 4~5선발로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에 안착했습니다. 물론 많은 삼성팬들이 아쉬움에 구단을 욕하고 프론트를 욕하고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겠죠. 다음시즌 삼성의 선발진이 얼마나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이번 계약의 득실이 보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삼성팬들은 배영수 선수를 언제나 응원할꺼 같습니다. 3년 계약이 끝난 후에 다시 삼성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배영수 선수의 3년동안의 성적을 보면 알 수 있을꺼 같습니다. 푸른피의 에이스를 파란유니폼으로 다시 볼 순 없겠지만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그를 응원하고 지켜봅시다.

posted by 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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