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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 19:16 야구소식.

 

조쉬 벨이 2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뭐.. 필자는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말하고싶다. 처음 영입부터 완벽한 영입은 아니었다.

1. LG에게 3할타자??

LG에겐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는 애초부터 많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박용택, 이병규(7번,9번), 이진영, 정성훈 등등. 항상 엘지의 치명적인 단점은 4번타자이다. 페타지니 이후로 본 적이 없는 4번타자. 처음부터 엘지는 3번, 5번 후보가 아닌 2할 5분을 때리더라도 홈런 25개 이상 쳐 줄수있는 타자가 필요하지 않았을 까. 이건 모든 LG팬 그리고 저와 같이 LG팬이 아님에도 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엘지 경기를 보러가면 응원할 때 ( 짝짝 짝짝짝 ooo 안타!")많이 하는 응원중 하나이다. 하지만 홈런콜이 붙은 타자는 없다. 이처럼 4번타자로써 타율은 낮지만 홈런과 해결해 줄수있는 4번타자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2. LG에게 3루수??

2013년 시즌이 끝나고 저는 주위에 있는 엘지팬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야 진짜 이제 1루만 홈런타자 있으면 엘지는 내년 볼만하겟네!"

2013년 시즌에 오지환, 손주인, 김용의, 문선재, 등은 충분히 내년에도 엘지의 내야를 이끌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용의선수가 3루수로 빨리 정착하는 순간 엘지의 타선은 더욱 더 막강해질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대교체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근데 조쉬 벨이 영입됨으로써 정성훈은 1루로 이동, 김용의는 자연스럽게 벤치에 앉게 된 것이다. 차라리 1루수가 아니라면 이대형이 FA로 빠지고 공백이 생긴 중견수 용병을 뽑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박용택은 모든 팬들이 아시다시피 어깨가 약하다. 임재철이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되었다고 하나 주전이 아닌 백업요원이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는 센터라인이다. 그 중에서도 잠실야구장이 넓기때문에 그만큼 중견수의 수비능력을 필요로 한다. 두산의 이종욱, 정수빈만 봐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만약에 4번타자를 뽑을 생각이 없었거나 못 뽑을 상황이었으면 중견수가 더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조쉬 벨은 3루수다. LG의 3루수는 굉장히 자원이 많다. 앞서말했던 김용의를 비롯하여 박경수, 정성훈, LG의 신성 채은성 까지. 많은 자원을 용병이란 선수때문에 기용을 못하는 딜레마가 생기기에 LG도 기다림없이 바로 퇴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3. 다음 용병은 1루수? 중견수?

시즌 중에 대체용병을 구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고, 잘하는 용병을 구하는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남은 기간 20홈런을 쳐줄 수 있는 우타거포 1루수, 혹은 센터라인의 중심을 맡아주고 신인 배병옥이 성장할 때까지 책임져 줄 중견수. 둘중에 하나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1루 거포 용병이 들어온다면 굉장한 시너지와 함께 LG의 후반기 반등을 기대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LG 후반기 예상 라인업

1. 박용택 (CF)

2. 오지환 (SS)

3. 이진영 (RF)

4. 용병 (1B)

5. 이병규(7) (LF)

6. 채은성 (DH)

7. 김용의 (3B)

8. 손주인 (2B)

9. 최경철 (C)

posted by 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