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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썬더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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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5. 19:10 야구소식.

두산은 야수쪽 자원들은 엄청나게 많고, 투수는 부족한 현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예전부터 2군자원들을 잘 키우는 구단으로 알려져있다. 그 키운 유망주들이 많은 두산쪽에서 어떤 선수가 KT 유니폼을 입게될까.

 

2015년 예비 FA : 고영민

 

'고제트' 고영민 선수 1명만 FA이다. 두산은 참 눈물나는 상황이다.

 

예상 20인 명단 : 양의지, 최재훈, 김재환, 홍성흔, 오재원, 김재호, 이원석, 최주환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 박건우, 노경은, 유희관, 이용찬, 홍상삼

                       이현승, 윤명준, +@

 

나머지 2자리 후보 : 오재일, 허경민, 장민석, 김동주, 변진수, 오현택, 김명성, 임태훈

 

야수쪽은 참 자원이 많다. 주전포수급 3명과 내야를 묶다보니 이미 반 이상이 찼다. 좋은 자원들이 많은 두산으로선 준척급선수 한명을 내줘야 할 것같다. 아마도 2자리는 오재일 허경민 중 하나, 변진수 오현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아마 두산에선 불펜 혹은 내야자원을 뽑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요즘 가장 핫한 LG편을 써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퓨어.
2014. 8. 14. 21:38 야구소식.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하며 가을야구를 향할껏 같았던 2014년 초반 롯데지만 아슬아슬하게 4위를 달리며 가을야구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있다. 롯데도 역시 자원이 많기 때문에 20인 보호선수를 정하는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2015년 예비 FA : 장원준, 장성우, 이승화, 박기혁, 김사율

 

롯데도 주전급 5명이 FA가 되어서 다른팀보다는 여유가 있는편이다.

 

예상 20인 명단 : 송승준, 정대현, 홍성민, 최대성, 강영식, 김승회, 이명우, 손아섭

                       용덕한, 황재균, 최준석, 정훈, 박종윤, 전준우, 강민호, 신본기

                       박준서, 김문호 + @

 

나머지 2자리 후보 : 배장호, 허준혁, 이정민, 이재곤, 김사훈, 문규현, 김민하

 

그나마 FA가 5명이고 군입대중인 선수들이 있어서 20인으로도 보호선수를 거의 다 묶을수 있었다. 아마도 +@ 2자리에는 투수1명 + 문규현 or 김사훈 선수가 아닐까 보인다.문규현 선수는 나이가 걸리고, 김사훈 선수는 주전포수가 3명이나 있는 롯데에서 과감히 보호하지 않을수도있다. 아니면 문규현 김사훈 선수를 묶고 투수를 버릴수도있다.   배장호, 허준혁, 이재곤 이 3선수는 충분히 뽑힐수 있는 실력과 KT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질수도 있다. 장기적인 선발투수 혹은 불펜 필승조로 쓰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롯데쪽에서는 야수보다는 아무래도 투수쪽에 보호를 덜 할것으로 예상되어 투수쪽 선택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투수보단 야수쪽 유망주들로 가득한 두산 베어스를 알아보겠다.

posted by 퓨어.
2014. 8. 13. 20:28 야구소식.

화력의 막강함을 보여주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예상명단을 짜보니 역시 투수보다는 타자쪽 자원이 많았다. 타자를 많이 묶고 투수를 줄 것인가, 아니면 타자를 내줄것인가. 넥센도 선수자원은 많아서 20인이 쫌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예비 FA : 마정길, 이성열

 

FA가 2명. 그것도 준주전급인 선수들이여서 주전들을 다 보호하면 유망주들을 못묶을수도 있는 상황이다.

 

예상 20인 명단 : 조상우 한현희 문성현 강윤구 하영민 금민철 손승락 김대우 박동원

                       서건창 강정호 유한준 이택근 김민성 박병호 문우람 윤석민 강지광

                       +@

 

나머지 2자리 후보 : 김하성 안태영 허도환 임병욱 김영민 이정훈 송신영

 

투수쪽은 확실히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타자쪽은 아까운 자원들이 많다. 주전포수로 활약했었던 허도환, 넥센의 미래 내야를 책임질 김하성과 임병욱, 고양 원더스 출신 안태영 등등 이들중에 2명을 고르는 것도 힘들겠지만 베테랑 투수 이정훈과 송신영, 시즌 초 선발도 맡았었던 롱릴리프 김영민까지 남는 후보군이 너무나도 많다. 예상 20인 명단에 있는 선수들중에도 강지광, 박동원, 문성현 선수도 빠질 가능성도 있다. 타자유망주들을 다 지키면서 베테랑 불펜을 내 줄것인가, 베테랑 불펜진을 지키면서 타자 유망주들을 줄 것인가.. 전자쪽이 좀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이든다. KT의 예상픽은 역시 김영민, 송신영 허도환 정도가 아닐까 싶다. 다음번에는 아슬아슬 4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보호선수를 써보겠다.

posted by 퓨어.
2014. 8. 12. 22:34 야구소식.

2015년 제일 화두가 되는것은 KT의 1군진입이다. 드디어 우리도 10개구단이 되며 1군경기수도 늘어난다. 일단 KT는 20인보호선수 외 1명씩 각 팀에서 데려올 수 있다. 20인이면 1군 로스터보다도 작은 숫자이니 주전급 혹은 로테급 선수들을 데려와 충분히 주전으로 사용 가능하다. NC도 김종호, 김태군, 고창성, 조영훈, 모창민 등 주전 혹은 로테이션 멤버들을 데려오며 이 선수들은 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1위팀부터 누가 예상멤버인지 알아보려한다.

 

2015년 예비 FA : 배영수, 안지만, 권혁, 윤성환, 조동찬

삼성에겐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주전급 선수 5명이 FA로 풀리게 됨에 따라 보호명단을 짜는 것이 조금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삼성의 엄청난 선수층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될 것 같다.

 

예상 20인 명단 : 장원삼, 임창용, 심창민, 김건한, 박근홍, 이수민, 차우찬, 백정현

                       이흥련, 이지영, 이승엽, 김상수, 박석민, 채태인, 박해민, 최형우

                       박한이, 정현 + @

 

위에 18명은 거의 보호가 확실해 보인다. 이수민과 정현 같은경우에는 미래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보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자리 후보 : 정형식, 이영욱, 김헌곤, 우동균, 김현우, 김태완, 이정식, 진갑용

 

참 예상이 힘들다. 누구하나 버리기 아까운 선수들이다. 개인적으로 우동균선수와 김현우 선수를 묶을 것이라 생각이된다. 정형식 선수는 내년 군입대를 시키며 보호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KT쪽에서는 포수 혹은 리드오프를 데려갈 것 같다. NC가 김종호를 데려가서 리드오프로써 쏠쏠한 재미를 보았으니 군필인 이영욱선수나 아직 미필이지만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헌곤선수, 혹은 주전 포수로써 이정식 선수를 데려갈지도 모르겠다. 김태완선수나 진갑용선수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자리 후보에도 못올라간 선수들의 깜짝 지명도 있을수 있다. 이상훈, 박찬도, 문선엽, 임현준, 김기태, 조현근 등 포텐셜 가득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팬이지만 예상하기 참 힘들다.... ㅠㅠ

 

야구팬으로써 또 삼성팬으로써는 누구를 데려가던지 아쉬울 것 같다. 하지만 삼성에서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선수들이 다른구단에 가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기쁜일일것이다. 다음글에는 넥센 예상 보호선수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퓨어.
2014. 7. 24. 17:10 야구소식.

 

삼성의 이우선(31) 선수가 오늘 은퇴발표를 했습니다. 삼성팬이라면 오승환급 묵직한 직구를 던지던 이우선선수를 잊을수 없을꺼 같습니다. 신고선수로 삼성에 입단하여 패전조, 추격조, 롱릴리프, 스윙맨, 땜빵선발까지 가리지 않고 던질 수 있는 만큼 던져주면서 구멍을 메꾸어주는 훌륭한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허리부상이 심해져 고생해오다 은퇴를 결정하고 재활군 코치로써 새 인생을 살아갈텐데요. bb아크나 재활군에서 기술적인, 경험적인 것들을 많이 지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우선선수만큼 묵직한 돌직구를 많이 지도하셔서 좋은 우완투수들을 많이 육성해주세요. 이우선 코치 화이팅!

posted by 퓨어.
2014. 7. 20. 20:47 야구소식.

이제 올스타전도 끝났고 4강 안에 들어서 가을야구 하기위해 모든 팀들이 다 노력하는 중일 것이다. 이번 4강싸움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 키플레이어를 팀당 한명씩 뽑아보려 한다. 아마 팀의 장,단점이 뚜렷이 나올꺼 같다.

 

1. 삼성 - 임창용

말해 무엇하나. 삼성팬들을 8회까지만 야구보게 해주었던 돌부처 오승환이 떠난 뒤, 특급 마무리 임창용이 컵스에서 삼성으로 돌아왔지만 예전의 기량만큼 보여주지 못했다. 체력적인 면, 멘탈적인 면 등에서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올스타전 전에는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삼성은 무서운 선발진과 계투진이 빵빵하며 4명의 20홈런을 바라볼 수 있는 타선과 9번타자이지만 도루1위를 기록하고 있고 우리나라 최고의 대주자를 보유하고있는 완벽한 팀이다. 하지만 지금은 뒷문이 불안하여 9회를 조마조마하게 바라보아야만 한다. 한국시리즈에 가서도 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면 4회 통합연속우승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준비 잘해서 나머지 후반기 삼성을 단점 없는 팀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

 

2. 넥센 - 소사

2014년 화끈한 공격야구로 작년 4위에 이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최고의 리드오프와 2번부터 8번까지 이어지는 핵타선으로 현재 2위에 올라가 있는데요. 타격에 비해 확실히 투수진이 단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조상우가 복귀하면서 조상우 - 한현희 -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타 팀 어느 라인보다도 안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발진은 벤 헤켄과 하영민 정도만이 버텨주고 있는데요. 넥센의 원투펀치였던 나이트를 방출시키고 대체용병으로 데려온 소사가 후반기에 더 잘해준다면 넥센의 포스트시즌 걱정은 아마 사라질 것입니다. 벤헤켄, 소사, 하영민 선발라인이 더욱 단단해 진다면 사실 포스트시즌은 3명의 선발로 우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소사만 안정감을 찾아준다면 넥센의 첫 한국시리즈와 첫 우승도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NC - 박민우

2014년 신인왕과 도루왕을 노리고 있는 박민우 선수. NC의 이종욱과 김종호를 밀어내고 리드오프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박민우 선수에겐 이번시즌이 첫 풀타임 시즌이기 때문에 후반기 체력적인 면에 있어서 상당히 부담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완벽한 선발진과 묵묵히 막아주는 불펜진, 깔끔한 테이블세터진과 파괴력있는 클린업. 야구를 아시는 분이라면 정말 완벽한 팀 조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팀에서 리드오프나 테이블세터진이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모든게 다 엉클어 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민우 선수의 풀타임 능력과 출루,도루능력이 NC가 후반기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줄 것 같네요.

 

4. 롯데 - 유먼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선발진이라고 생각했던 롯데 선발진의 몰락은 시즌 초 예상과는 전혀 정반대의 결과였다. 유먼 - 옥스프링 - 송승준 - 장원준 이 국대급 선발진은 옥스프링 외에는 기대에 못미치는 전반기였다. 송승준과 장원준이 전반기 마지막에 살아나는 느낌을 주어서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다. 유먼만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와준다면 롯데의 가을야구도 무시하지 못할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될 것 같다. 강력한 타선도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히메네스의 거취만 결정이 된다면 타선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후반기 역습을 노리고 있는 롯데에겐 선발진 안정이 최대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5. 두산 - 이용찬

전반기 막판 금지된 약물복용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이용찬. 후반기 그가 할 일은 다른거 필요없다. 죽어라 팀 승리를 9회에 지켜주면 된다. 이용찬이 없는 경기동안 두산의 뒷문은 불안했다. 니퍼트 - 새용병- 노경은 - 유희관의 선발진에 정재훈,윤명준,이현승등의 불펜 뒤에 마무리 이용찬이 제 컨디션으로 가세한다면 두산의 후반기 역전극도 노려볼 수 있을것 같다.

 

6. 기아 - 안치홍

많은 기사들에서 김진우, 송은범 등이 기아 후반기 키플레이어라고 지목하는 것을 많이 봤다. 하지만 저는 안치홍 선수를 뽑았다. 전반기 많은 부상자로 인해 제대로 베스트9을 꾸려서 경기할 수 없었던 기아. AG2차 엔트리 탈락으로 말이 많은 지금이 안치홍 선수의 멘탈적인 부분을 볼 수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 싶다. 그가 정근우의 뒤를 이을 국대 2루수급이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기아의 성적도 올라가느냐 마느냐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사실 김진우, 송은범 선수는 컨디션만 제 컨디션이라면 제 몫을 해 줄수 있는 선수들이다. 기아의 투수진은 많다. 부상만 없이 제 컨디션의 투수들이라면 더 필요할 것이 없는 투수들이지만 안치홍 선수가 부진하다면 그 자리를 메꿔줄 선수는 지금 기아에는 없어보이기 때문에 키플레이어로 뽑았다. 후반기 그의 멘탈을 지켜보자.

 

7. LG - 이병규(9번)

사실 김용의 선수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LG의 기둥은 적토마 이병규 선수가 아닐까 싶다. 후반기에 그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있을수록 LG는 살아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30대 중후반으로 이루어 진 LG 외야진은 지칠대로 지쳐있으며, 대부분 LG의 지명타자는 외야수 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이병규선수가 제 컨디션으로 올라와서 지명타자든, 대타든, 어디서든 활약 해 준다면 후반기 LG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8. SK - 박민호

혜성같이 나타난 사이드암 신인 박민호.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요새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사실 포스트시즌은 어렵다고 보여지는 이 상황에서 올 시즌이 마치고 해외이적을 노리고 있는 김광현 선수의 뒤를 이을 에이스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후반기 반등도 박민호 선수의 손에 어느정도 달려있지만, 더 큰 미래를 보기위해 박민호 선수의 꾸준한 선발로테이션속에 부상없이 마무리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9. 한화 - 유창식

제 2의 류현진이라고 극찬을 받으며 한화에 입단했던 7억팔 유창식 선수.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1군진입을 노리고 있는데요. 포스트시즌이 물 건너간 지금. 이태양 - 송창현 - 유창식 선발라인을 꾸준하게 키우는 것도 한화의 다음시즌을 준비하는 것 중 하나일 테지요. 탈꼴지를 노리는 한화에게 유창식이 희망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키플레이어를 팀당 한 선수씩 뽑아봤는데요. 팀들의 장.단점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가 더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단점을 메꿀수 있을지... 그것은 9개 구단 감독들의 선수기용과 용병술, 그리고 코치진분들의 노력이 더해져야 가능한 일이겠죠??    모든 구단 코칭스탭외 선수들 화이팅하시고 부상없이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후반기 한국 프로야구 화이팅!

posted by 퓨어.
2014. 7. 17. 17:47 야구소식.

삼성팬으로써 이 두선수를 안좋아할수는 없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의 말을 보면 김상수 차우찬선수는 실력으로 AG에 가는것이 아니라 류중일 감독의 힘으로 가는듯한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다. 객관적인 지표로 한번 글을 써보기로 했다.

 

1. 김상수

 

김상수 선수는 당연히 백업으로 밖에 못가는 현실이다. 강정호라는 거대한 산이 있기 때문이다. 김상수 선수의 엔트리 라이벌들이 누가 있을까. 정근우, 김민성, 황재균 선수등이 있을 것이다. 데이터로 비교해보기로 하자.

          (타율 타석 타수 안타 득점 홈런 도루 실책 ops)

김상수 (0.288 301 260 75 49 4 33 8 0.769)

정근우 (0.289 333 280 81 60 5 19 7 0.825)

김민성 (0.305 315 282 86 41 7 3 6 0.798)

황재균 (0.324 334 293 95 41 6 12 8 0.847)

 

내야백업의 기준은 수비의 유틸리티, 빠른 발이 아닐까 싶다. 펀치력에 있어선 외야나 1루 백업들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대주자나 내야 포지션의 백업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타율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타격의 부분에선 나머지 세선수에게 밀린다고 충분히 데이터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도루와 수비면에 있어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유격수는 내야 전포지션을 백업으로 볼 수 있다. 김민성 황재균 선수도 유격수와 3루수를 볼 수 있지만, 대주자 요원이 한명쯤은 꼭 필요하기 마련인데, 외야 엔트리 자원을 봐도 빠른발을 가진 선수는 2차 엔트리에 뽑히지 않았다. 리그 도루1위와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를 백업으로 왜 못데려 가는것인가. 흔히 야구에서 타격은 슬럼프가 있다고 하지만 발은 슬럼프가 없다고 말한다. 타격에서 말리기 시작하면 돌파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데 그 돌파구가 김상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후반기 활약을 더 봐야겠지만, 저 네 선수의 한자리 쟁탈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2. 차우찬

 

투수 엔트리는 10명을 예상하고 아마추어 1명을 빼면 프로선수의 자리는 9명이 된다. 일단 2차 엔트리에는 16명이 뽑혔다.

윤성환, 배영수, 안지만, 임창용, 차우찬, 윤명준, 유원상, 우규민, 봉중근, 손승락, 한현희, 김승회, 김광현, 이재학, 양현종, 이태양

단기전에 중요한 것은 불펜이다. 아마도 선발 4명, 롱릴리프 2명, 스토퍼 3명, 마무리 1명 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선발은 윤성환, 김광현, 양현종이 확실하며 이재학과 이태양이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다툴 것 같다. 마무리는 봉중근 선수가 유력해 보이고, 스토퍼로는 손승락 한현희 안지만 선수가 유력해보인다.차우찬선수는 롱릴리프, 스토퍼 모드 가능하다. 따라서 김승회, 윤명준, 이재학, 이태양 선수가 되겠다.

 

          (방어율 W L S H IP WHIP)

차우찬 (4.34 1 0 0 15 47 2/3 1.53)

이태양 (4.36 4 4 0 0 86 2/3 1.36)

이재학 (3.38 9 4 0 0 106 2/3 1.31)

김승회 (2.87 0 1 14 4 37 2/3 1.19)

윤명준 (5.40 6 1 0 7 48 1/3 1.41)

 

김상수 선수보단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태양, 이재학 선수가 뽑힐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 좌완이라는 이점, 스윙맨으로써의 자질 등을 보았을때 깜짝 발탁도 있을 수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이태양, 이재학 선수를 뽑을꺼 같지만 야수를 1자리 포기하고 투수를 1명더 뽑는다던가, 좌완 릴리프가 봉중근 선수 말고는 없기 때문에 아마 고민을 할 것 같다. 이재학, 이태양 선수 둘다 아직 경험이 많이 없고, 이태양 선수는 올해 첫 풀타임 선발을 뛰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리고 둘 다 선발이고 불펜으로 갔을 때 안좋았던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고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엔트으리다, 류상수 류우찬 아니냐 하는 말들을 보면 사실 화가 난다. 타팀 선수들 보다 더 열심히하고 성적도 나쁘지 않은 선수들인데, 최종도 아닌 2차엔트리에 올라갔다고 너무 말들이 많다. 류중일 감독 혼자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닌, 김인식 기술위원장님 포함 여러 분들이 고심하고 엔트리를 정하는 것이다. 함부로 얘기하지말고 내일 있을 올스타전에서 재밌고 신나는 모습들을 선수들이 보여주기 바란다.

 

P.S. 안치홍 선수가 떨어졌다고 말들이 많은데 김상수 선수 건드리지 마시구 오재원, 서건창, 정근우 선수랑 비교하세요. 같은 포지션도 아닌데 2루수 3명한테 밀린 선수를 김상수 선수랑 비교하지마시구요.

posted by 퓨어.
2014. 7. 10. 17:22 야구소식.

7월 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직관을 하고 왔다. 재미있는 게임이 이어졌고 어렵게 삼성이 5:4 한점차 신승을 거두었다. 나바로의 선두타자 홈런과 박해민의 빠른발을 이용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삼성의 전형적인 승리 공식이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느낀점을 적어보려한다.

 

1. 류감독님의 좌우놀이. 효과는??

 

우완 안지만 김건한 (개명 전 김희걸)

좌완 차우찬 권혁 박근홍

언더핸드 임창용 심창민

 

다른 8구단이 보았을 때 삼성의 부러운 점은 이 화려한 불펜일 것이다. 원래부터 필승조였던 심창민 - 안지만 - 임창용 라인에 추격조였던 김건한과 박근홍의 안정적인 성장, 또한 롱릴리프 차우찬과 돌아온 좌완 파이어볼러 권혁까지. 심지어 2군엔 백정현, 이수민, 김현우, 조현근, 김기태 등 아직도 1군을 호시탐탐노리는 불펜진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이 투수들을 효과적으로 적재적소에 투입하는것은 투수코치와 감독의 몫이다. 이번경기 뿐만아니라 요즘 모든 삼성경기를 보면 이 좌우놀이에 굉장히 집착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항상 좋을수만은 없고 항상 나쁘지도 않겠지만 안좋은 상황이 더 많이 생각이 난다. 컨디션과 체력을 조절하기 위해 한두명씩 상대한다고 볼 순 있지만, 예전처럼 7회 심창민,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작년까진 오승환) 으로 좌우가리지 않고 1이닝을 책임질 능력이 안되는 투수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투수는 와인드업 자세와 셋포지션 자세가 굉장히 많이 다르다. 불펜투수면 더더욱이나. 또한 주자가 있을때의 등판, 주자가 없지만 이닝 중간의 등판, 새 이닝에 들어갈 때 등판을 보자면 당연히 멘탈적으로나 준비적으로 새 이닝에 들어갈 때 등판이 훨씬 더 좋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어제 경기에서만 봐도 투런 홈런을 맞은 차우찬, 김상수 나바로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진 김성배. 잘 막았으면 성공한 좌우놀이가 되겠지만, 요즘들어 좌타자에겐 좌투수라는 공식들이 하나씩 깨져가는것 같다. 그만큼 우리나라 타자들이 실력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투수가 멘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욱 갖춰서 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것이 어떨까.

 

2. 박해민의 빠른 발.

 

경기장에서 박해민, 김상수, 강명구 선수의 뛰는 모습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눈 깜짝할 새에 베이스를 돌기 때문이다. 어제 경기에서는 박해민선수의 마음이 한번 철렁했을 것이다. 안타를 치고 루상에 나가서 무사 1루. 주자는 박해민 타자는 이지영. 송승준선수는 이지영타자에게 공을 하나도 안던지고 견제를 3번이나 해서 결국 박해민 선수를 잡아냈다. 선두타자로 나간 박해민이 흔들리고 있던 송승준을 안전하게 흔들기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김상수선수 견제를 하다가 실책, 또한 박해민의 발은 어김없이 또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었다. 이제는 강력한 불펜진과 장타력만이 아닌 빠른 발이라는 옵션까지 장착한 삼성라이온즈다.

 

어찌됐든 결과는 5:4 삼성의 승리다. 불안하지만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임창용 선수의 쓰리쿼터 폼의 스플리터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고, 나바로의 홈런, 김상수 박해민 선수의 발과 장원삼선수의 부상 복귀 투구도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 윤성환 - 밴덴헐크 - 배영수 - 마틴 - 장원삼 으로 이어지는 선발투수진과 짜임새있는 타선으로 올시즌 통합4회우승을 이루어 내리라 믿는다. 이제 다음주면 올스타전이다. 생애 첫 올스타전에 뽑힌 박해민선수 축하드리며 재밌는 볼거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P.S. TV나왔어요 ㅎ 6회말 공격때 어딘가에 2번이나 찍혔다능.. ㅎ

posted by 퓨어.
2014. 7. 5. 19:23 야구소식.

오랜만에 잠실에서의 경기. 니퍼트 vs 윤성환인걸 알고 기대하면서 잠실구장을 찾았다. 예상대로 타고투저를 보여주는것이 아닌 선발투수들이 100구 이상씩을 던져주며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서로서로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거에 대해 간략하게 생각을 적어보았다.

 

1. 왜 차우찬이 아닌 권혁?? 만약에 차우찬이었다면??

 

박근홍에게 김현수를, 심창민에게 칸투를 상대하게 한 것은 아마 모두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둘다 실망스럽게 볼넷을 내주었고 주자는 2사 만루, 타석엔 좌타 오재원. 심창민을 당연히 빼고 차우찬을 넣을거라 생각했는데 어깨가 떡 벌어진 47번 권혁선수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잘 보이지도 않던 권혁이라니!! 사실 관중석은 술렁술렁했다. 차우찬이 아니라 왜 권혁인가 웅성웅성거렸다. 하지만 권혁은 보란듯이 3볼까지 넣어놓고 오재원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결과론적으로 성공이었다. 하지만 직구의 제구가 불안해서 밀어내기가 됐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뭐 막았으니까... 성공이다.

 

2. 굳이 채태인을 김헌곤으로?

 

8회말 나바로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는 4:5. 채태인이 안타를 치면서 주자는 2사 1,3루 상황. 여기서 대주자 김헌곤이 채태인을 대신해서 들어간다. 뭐 2루타 한방에 2명이 들어오는 것을 생각하고 혹은 더블스틸등의 작전을 쓸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대주자를 투입시킨것 같다. 하지만 그 다음 최형우타석에서 삼진이 나오면서 이 작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상황 끝. 그리고 다음장면 9회말. 9회말 투아웃부터라더니 박해민이 안타와함께 도루 성공. 8번 정형식타석에 9번타자가 대주자로 들어갔던 강명구인것을 보고 고의사구같은 볼넷. 9번타석에 대타 문선엽. 올 시즌 1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가지고있는 문선엽. 그 때 생각이들었다. 차라리 대주자를 쓰지 말던가, 문선엽을 대주자로 쓰고 김헌곤을 대타로 쓸 생각을 안했을까... 문선엽은 의욕적인 스윙을 보여줬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 내야플라이로 게임 셋이 되었다. 참 아쉬웠다. 김헌곤이 대주자로 들어가지않았다면 대타로 쓰일수 있었을텐데.. 결과론적이지만 한명쯤은 대타카드로 놔둘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응원이 다시 재개되고 삼성의 첫 잠실구장 경기여서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기대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준 삼성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주말 두경기를 모두 잡으며 7월에 강한 삼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7월 9일 수요일에는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롯데와의 경기를 직관하러 대구로 향한다. 선발투수는 장원삼으로 내정되었다고 한다. 좋은경기 보고 리뷰를 다시 써야겠다.

posted by 퓨어.
2014. 7. 2. 19:16 야구소식.

 

조쉬 벨이 2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뭐.. 필자는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말하고싶다. 처음 영입부터 완벽한 영입은 아니었다.

1. LG에게 3할타자??

LG에겐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는 애초부터 많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박용택, 이병규(7번,9번), 이진영, 정성훈 등등. 항상 엘지의 치명적인 단점은 4번타자이다. 페타지니 이후로 본 적이 없는 4번타자. 처음부터 엘지는 3번, 5번 후보가 아닌 2할 5분을 때리더라도 홈런 25개 이상 쳐 줄수있는 타자가 필요하지 않았을 까. 이건 모든 LG팬 그리고 저와 같이 LG팬이 아님에도 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엘지 경기를 보러가면 응원할 때 ( 짝짝 짝짝짝 ooo 안타!")많이 하는 응원중 하나이다. 하지만 홈런콜이 붙은 타자는 없다. 이처럼 4번타자로써 타율은 낮지만 홈런과 해결해 줄수있는 4번타자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2. LG에게 3루수??

2013년 시즌이 끝나고 저는 주위에 있는 엘지팬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야 진짜 이제 1루만 홈런타자 있으면 엘지는 내년 볼만하겟네!"

2013년 시즌에 오지환, 손주인, 김용의, 문선재, 등은 충분히 내년에도 엘지의 내야를 이끌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용의선수가 3루수로 빨리 정착하는 순간 엘지의 타선은 더욱 더 막강해질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대교체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근데 조쉬 벨이 영입됨으로써 정성훈은 1루로 이동, 김용의는 자연스럽게 벤치에 앉게 된 것이다. 차라리 1루수가 아니라면 이대형이 FA로 빠지고 공백이 생긴 중견수 용병을 뽑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박용택은 모든 팬들이 아시다시피 어깨가 약하다. 임재철이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되었다고 하나 주전이 아닌 백업요원이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는 센터라인이다. 그 중에서도 잠실야구장이 넓기때문에 그만큼 중견수의 수비능력을 필요로 한다. 두산의 이종욱, 정수빈만 봐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만약에 4번타자를 뽑을 생각이 없었거나 못 뽑을 상황이었으면 중견수가 더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조쉬 벨은 3루수다. LG의 3루수는 굉장히 자원이 많다. 앞서말했던 김용의를 비롯하여 박경수, 정성훈, LG의 신성 채은성 까지. 많은 자원을 용병이란 선수때문에 기용을 못하는 딜레마가 생기기에 LG도 기다림없이 바로 퇴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3. 다음 용병은 1루수? 중견수?

시즌 중에 대체용병을 구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고, 잘하는 용병을 구하는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남은 기간 20홈런을 쳐줄 수 있는 우타거포 1루수, 혹은 센터라인의 중심을 맡아주고 신인 배병옥이 성장할 때까지 책임져 줄 중견수. 둘중에 하나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1루 거포 용병이 들어온다면 굉장한 시너지와 함께 LG의 후반기 반등을 기대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LG 후반기 예상 라인업

1. 박용택 (CF)

2. 오지환 (SS)

3. 이진영 (RF)

4. 용병 (1B)

5. 이병규(7) (LF)

6. 채은성 (DH)

7. 김용의 (3B)

8. 손주인 (2B)

9. 최경철 (C)

posted by 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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